조계종이 최근 민족문화 수호와 함께
정부와 한나라당과의 관계 단절을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호계원장 법등스님이 최근 대통령을 만나
공직 위촉장을 받아 교계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법등스님은 어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 직속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의
2기 위원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법등스님의 위촉장 수여는 조계종이
정부 여당 인사와의 접촉금지를 천명하고, 최근에는
'자성과 쇄신의 5대 결사'를 발표한 상황에서
종헌기구인 호계원의 수장이 이를 어겼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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