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민족문화를 수호하고
종교편향을 해쳐나가기 위해
자성과 쇄신결사를 제안했습니다.

스님은 신년담화문을 통해
60년전 봉암사 결사를 예로들며
국민과, 사회와 함께하는
불교로 거듭나자며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자승 스님의
불기 2555년 신년 담화문의 요지는
국민의 불교, 사회의 불교로
거듭나자는 것입니다.

2. 먼저 스님은
한국불교 천7백년의 역사는
민족의 역사지만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이를 망각하고
진취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3.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계를 겪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4. 그러면서 종교편향 등 최근의 현실은
스스로에서 기인한 만큼
어렵고 힘들더라도
60년 전 ‘봉암사 결사’ 처럼
자성과 쇄신 결사로서
국민의 불교로 거듭나자고 제안했습니다.

5.
(자성과 쇄신을 통해~내일로 회향되어야 합니다)

6. 그러기 위해서는
권력과 외부를 향한 의존을 버리고
불사를 10년 걸리더라도
우리 힘으로 이루자고
스님은 힘주었습니다.

7. 지난 6일
‘운력과 작무를 통한 자생력으로
자비심을 내어 심기일전하라‘는
종정 법전 스님의 신년교시를
그대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8. 자승 스님은
이같은 불교 자립과 자존의 길을 위해
5대 결사운동을 제안하고
정부여당의 종교편향 정책과
민족문화 훼손을 감시하자고
불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9.
(이러한 자성과~전개해나가야 합니다)

10. <스탠딩>
한국 불교계 수장의 신묘년 화두는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불교계 자성과 쇄신결사였습니다.

당장 전국교구본사와 광역단위별
민족문화 수호위원회 결성과
활동으로 본격화되고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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