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설 명절을 맞아
합동차례를 봉행하고 불교식 설 차례 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서울 도선사는 설 당일인 오는 3일
경내 호국참회원에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가정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불자들과 함께
'설날 불공과 합동차례'를 봉행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 조계사와 길상사도 오는 3일
각각 합동 차례를 봉행하는 등
전국 사찰들이 신도들과 함께
조상들에게 한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는
지난 26일 불교 계율에 따라
육류와 생선은 빼고 술대신 차를 올리는
'불교식 설 차례상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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