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이 2일 실시됩니다.

원내총무를 지낸 3선의원인 이상수 후보와
재선 의원인 김민석 후보가 출마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4만 8천명의 서울시 대의원을 대상으로
동시 전자투표방식으로 실시됩니다.

2일 경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오후 7시 개표 시작과 함께 전산집계에 의해 곧바로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경선은 선거인단이 한 장소에 집결하지 않고
서울시내 각 지구당과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45개의 투표구에서 동시에 투표를 실시한 뒤
투표가 완료되면 결과를 중앙컴퓨터에 송신해
종합집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치러집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치혁명과 선거혁명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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