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곰이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지 9일만에
오늘 청계산에서 포획됐습니다.

서울대공원측은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청계산 이수봉 인근에 설치한 포획틀에서
탈출한 말레이곰 ‘꼬마’가 잡힌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포획당시 ‘꼬마’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공원 측은 현재
‘꼬마’를 마취한 상태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이송 중에 있으며
대공원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한 다음
우리로 옮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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