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4자연대에 의한 통합신당 창당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내 반노무현 진영인 후단협측은
21일 오전 모임을 갖고
1차 탈당자들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탈당 신중론>이 제기돼,
뚜렷한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4자연대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
자민련도 내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자민련 의원 7명은 20일 회동을 갖고
4자연대 추진이 자신들의 의사와는 별개로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신당의 다음달 초 창당시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노무현 후보측은 21일
후단협의 해체를 주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4자연대에 의한 통합신당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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