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다음 달 8일쯤 스님 3천여명과
불자 만명이 참여하는 4대강 개발 중단 촉구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화스님을 비롯한
실천승가회 회원들은 어제 오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전국의 스님들에게
4대강 사업의 실상을 알리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천승가회는 또 소신입적한 문수스님을 추모하고
4대강 사업 반대 운동을 하다가 외부와 연락을 끊은
수경스님의 복귀도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천승가회는 다음 8일쯤 발표할 시국 선언문에
" 4대강 중 한 곳을 시범시행하고 영향을 면밀히 평가해
사업을 추진하라"는 대안도 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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