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42 등 성보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순천 송광사 관음전의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이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과 높은 조각적 완성도를 보이는데다
복식사와 민속연구에 중요자료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42'은 고려 고종때 판각돼
현존하는 유일한 고려대장경 재조본으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완성한 직후인
13세기 중후기에 찍어내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됐습니다.

이외에도 '묘법연화경 언해본 권1, 4'는
조선 세조때 목판으로 간행한 국역 불경자료로
'천자문'은 조선 명필 한석봉의 글을 목판에 새겨 찍어내
각각 보물로 지정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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