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우리 축구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아깝게 패하자
"잘 싸웠다"며 선전을 극찬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이 비로 흠뻑 젖은 가운데
태극전사들이 훌륭하게 플레이했다면서
후반 이청용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극적으로 골을 내주면서
영웅적인 행보를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은 전반 5분에 터진 프리킥으로
우루과이를 불시에 덮칠 뻔했다면서
전반 8분 수아레스에게 골을 내주고 나서
맹렬하게 반격에 나선
한국의 플레이를 칭찬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도
한국은 골을 내주고 나서 거의 한 시간 동안
공격을 주도하며 우루과이를 몰아붙였다고 보도했고,
AP통신은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며
조별리그 성적을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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