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내일
파주 NFC에 모여 막바지 훈련을 진행합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제 예비 엔트리 26명을 확정한 뒤
이들에게 2박3일의 특별휴가를 줬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가질 계획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릴 일본과의 맞대결을 대비할 예정이며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주영과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3주 진단을 받은 이동국도 합류합니다.

허 감독은 26명 모두를 일본과 유럽 전지훈련에 동행시키고
24일 한일전과 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을 거친 뒤
최종 23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다음달1일까지 FIFA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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