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외압 주장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봉은사 문제가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의 결의와 불교단체의 중재노력으로
이번주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오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교계 출재가 단체 관계자 들의 예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오늘 비공개 관련 TF팀 실무회의를 가진 뒤
내일 확대 대책회의를 갖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총무원 핵심관계자는 "내일 오후 2시쯤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3원장 스님과 부실장스님 등이 참석하는 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사안에 대한 종단차원의 대책과
불교계 단체들의 제안을 논의해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봉은사 파문은
조계종 총무원의 내일 확대회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법스님 등 불교계 출재가 단체들은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총무원과 봉은사간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관계자들은 곧바로 봉은사를 방문해
방문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법스님 등은 이와관련해 어제 오후 서울 인사동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하고
토론회 제안 등의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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