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 동국대 이사 후보자에
범해, 정호 스님와 종호, 선각 스님이
각각 복수 추천됐습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영배스님의 후임에 종회의원 범해 스님과
통도사 정호 스님을 투표로 선출해
복수후보로 동국대 이사회에 추천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념 스님의 후임에는
종회의원 종호 스님과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을 각각 추천했습니다.

영배 스님의 후임 결정에는 범해 스님과 정호 스님 이외에도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과 전 주지 현문 스님 등 4명이
통도사 출신으로 거론돼 투표로 결정됐고,
정념 스님의 후임 결정에는 후보자였던 도완 스님과
현각 스님에 대한 추천이 철회돼,
종호 스님과 선각스님이 무투표 추천됐습니다.

또 위원회는 동국대 이사회 감사후보로는
상운 스님의 후임에 진화 스님과 대전 스님이,
진만 스님의 후임에는 영관 스님과 진만 스님을 각각 복수 추천했습니다.

이에따라 동국대 이사회는 영배 스님의 임기가 다음달 12일 만료되고,
정념 스님의 임기는 오는 5월 18일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추천된 복수후보자 가운데
이사를 최종 선임해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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