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3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순천 53mm, 산청 44.5, 진주 39.5,
군산 34, 서울 16.5mm 등
중부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제주지방에 호우경보가,
호남과 경남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됐고
전남 여수와 진도에는 강풍경보가
인천경기와 충남, 호남과 부산경남, 울산과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 남원과 제주산간, 전남동부와 경남 산청등지에
호우특보와 함께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와 지리산,
제주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이번 비로 인해 어제까지 계속된
낮 시간의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면서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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