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삼국 교류의 핵심은 불교의 지장사상이고,
이를 오늘날 더욱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동국대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가 오늘 오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한중일 국제세미나에서 공통적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기조발제를 맡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장 영담스님은
한중 불교문화교류에서 가장 핵심적 부분인 불교문화에서
지장보살 신앙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지장사상을 원용한
웰빙과 웰다잉 개념과 프로그램 개발, 포교과제들을 제안했습니다.

영담스님의 주장 외에도 장총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연구원과
동국대 전 교수 인환스님, 이케미 쵸류 일본 불교대학 교수 등
한중일 삼국의 대표적 불교학자들은 김교각 스님과 지장사상이
한중일 삼국불교에 끼친 영향을 구체화시켰습니다.

경주=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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