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라도 지옥고통을 받으면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는 원력을 세운 지장보살.

14억 중국인들로부터 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는
신라의 왕자, 김교각 지장왕보살이
천3백년만인 오늘,
고향인 경주, 동국대 캠퍼스로 돌아왔습니다.

경주에서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라의 왕자, 김교각 지장왕보살은
천3백년만인 오늘, 고향인 이곳 경주,
동국대 캠퍼스로 돌아왔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한중 불교문화 교류협회와 함께
경주 캠퍼스의 개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념관 준공식과 함께
김교각 지장왕보살 봉안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 등 고승대덕 스님은 물론
중국 국가 종교사무국 장견영 부국장 등
한중 정관계 인사들이 동참했습니다.

김교각 지장왕보살 불상은
동국대의 역사와 비젼을 담은
개교 100주년 기념관의
로비 1층에 모셔졌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지옥고통을 받으면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는
김교각 스님의 원력이
종립 동국대와 하나된 셈입니다.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은
스님의 귀향을 계기로
명문사학으로의 도약을 천명했습니다.

인서트1.(이사장 정련스님)
“이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00주년 기념관 건립과
김교각 지장왕보살 봉안을 인연으로 한국과 중국의
불교문화 교류를 복원하고 나아가 아시아 불교문화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김교각 지장보살의 동국대 봉안으로
동국대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불교문화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인서트2(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교각 지장왕보살상의 봉안을 계기로
스님의 원력과 덕화가 우리나라에 비춰져
한중불교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길 발원합니다“

환지본처!
본래 자리로 돌아온 김교각 지장보살로 인해
지금 동국대는
아시아 불교문화의 중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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