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반전을 거듭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된 뒤
올해 포스트 시즌은 지난해와 다른 야구를
보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롯데는 어제 4위 경쟁을 벌이던 삼성이 SK에 덜미를 잡혀
내일 치러지는 LG 트윈스와의 최종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가을야구 축제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선수들과 프런트, 팬들이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포스트 시즌에 모든 걸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포스트 시즌 1선발로 조정훈 투수를 내세웠습니다.

한편, 롯데가 2년 연속으로 가을잔치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84년과 92년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두산과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세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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