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불교 성지 중 한 곳인 산시성 오대산(우타이산)이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27일
오대산이 스페인 세비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33차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산시성의 성도 타이위안에서 2백30㎞ 떨어진 신저우시에 있는 오대산은
해발 2천5백에서 3천m의 다섯개 봉우리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1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6개 왕조를 거치면서 무수한 불교 사찰이 세워져
중국 불교의 3대 영산 중 하나로 숭상되고 있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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