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개월 된 여아가 수족구병으로 뇌사상태에 빠진 가운데
어린이집 영ㆍ유아 10명이 지난달 수족구병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성동구청은 오늘
행당동 한 아파트단지의 어린이집에서
영ㆍ유아 10명이 수족구병에 걸려 지난달 11일부터
보름가량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1명은 증세가 심해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두 완치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측의 대응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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