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현재의 비정규직 법은 지킬 수 있는 법이 아니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2년전 비정규직법이 진지한 검토를 거치지 않고 만들어졌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도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화물연대의 총파업과 노조허용 요구와 관련해서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관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방침을 밝힌 뒤
개인사업자들에게 노동기본권까지 보장돼야 한다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쌍용차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자종차 업종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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