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 우리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추기경은 오늘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주제인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추기경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 뒤
"이럴 때 일수록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나눔과 자비,
사랑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가치관이 확산될 때
우리 사회는 더 밝고 건강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때
불교계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애도에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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