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 침체 등 경영여건 악화로
공기업들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산하 24개 공기업이 최근
2008 회계년도 결산을 확정한 결과
지난해 총매출은 95조 2천 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17조 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순이익 규모는 3천억원에 불과해
전년도보다 무려 93.6%, 4조 9천억원이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재정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전력의 경우 지난해 2조 9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순이익이 4조 5천 억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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