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 지수가 4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40원 넘게 폭락해 1,33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3.61포인트 오른
1,276.97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5개월 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기대에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경기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좋아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 300억원과 4천 7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8천억원 이상 내다팔았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로
건설과 금융주가 각각 7%와 5% 이상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3% 이상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87포인트 오른 439.84를 기록해
역시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5원 폭락한
1,334원 5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편 미국발 훈풍에
일본 닛케이지수가 4.4%나 폭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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