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
폭탄테러 사건의 수습을 위해 파견됐던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외교통상부는
"신속대응팀이 오늘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다"며
"에미리트항공 편으로
오후 4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국 심의관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와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계자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폭탄테러가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16일 현지에 파견돼
기초수사에 참여하고 시신 운구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대응팀은 내일 오전 유명환 외교부 장관에게
출장 결과를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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