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243차 이사회(이사장직무대행 영담스님)가 조금 전인 오후2시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영배스님을 제외한 12명의 모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2009학년도 예산안 심의에 관한 사항
△ 산학협력관 및 민자기숙사 사업승인에 관한 사항 △ 국제관 건립공사 승인에 관한 사항
△ 교원인사에 관한 사항 △ 사단법인 영석학원 기부에 관한 사항
△ 영배스님 이사해임 및 이사장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안건 순서는 당초 ‘이사장 해임 및 이사장 선출의 건’이 첫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동국대 예산안 심의를 먼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학교관련 업무가 시급한 만큼 이를 먼저 처리한 후 쟁점사항을 다루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날 이사회에 출석해 이사직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점쳐졌던 이사장 영배스님은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사회에는 영담스님(부천 석왕사 주지·이사장 직무대행), 성타스님(경주 불국사 주지), 정련스님(부산 내원정사 주지), 정호스님(화성 용주사 주지), 혜림스님(자재암 주지), 정념스님(월정사 주지), 성관스님(수원사 주지), 수인스님(광주 연화유치원 대표), 오영교(동국대 총장), 허천택(전 동국대 부총장), 전순표(총동창회장), 최규철(전 부총장) 등 12명의 이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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