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오늘 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청륭화 신임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최근 남북 관계가 서먹하다며 북한 핵 문제 등에 있어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잘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관스님은 또
우리나라 스님들이 신라시대부터 중국에 가서 유학하는 등
매우 친밀하고 인연깊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와 중국간 불교 교류가 최근들어 자주 있고
한중일 불교교류협의체가 구성되는 등 이런 면에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청륭화 신임 대사는
조계종이 중국 불교와 인연이 깊고
지관스님이 한중불교 교류에 많은 공헌을 했다면서
한중 두나라가 평화를 유지하는데 노력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청륭화 대사는 닝푸쿠이 전 대사 후임으로
지난 10월26일에 부임했으며 우리나라 근무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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