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전경
대구교통공사 전경

대구교통공사는 전사적인 경영혁신 노력의 결과 창사 후 최초로 대구시 운영비 지원금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2023회계년도 결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경상경비 증가가 전년 대비 31억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2022년도에 경상경비가 전년보다 205억원 증가한 것에 비해 경상경비 증가율이 무려 84.9%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창사 후 최초 2023년도 대구시 운영비 지원금 43억원 감소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같은 경영성과는 지난 2022101일 취임한 김기혁 사장의 경영혁신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기혁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 임직원들에게 관행적인 용역방법 개선, 부품 국산화 개발, 업무개선, 유휴공간개발 등 분야별 비용절감과 수익증대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경영혁신을 주문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57억원의 비용절감과 610억원의 부대수익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절감 주요 내용으로는 철도시설 정밀진단와 성능평가 자체 수행 95억원, 단종부품 등 외자재 국산화 개발 25억원, 지속적인 전기요금 상승에 대비하여 전기에너지 절약을 통한 동력비 절감 51억원, 3호선 분기기 중정비 용역 주기조정 등 업무개선을 통한 150억원 등 4년간 총 357억원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부대수익 증대를 위해 사각기둥 조명광고 등 고부가가치 신규 매체 개발을 통한 광고수익 238억원,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유휴공간 개발과 공유회의실 대관 등 임대수익 82억원, 이동통신 3사 시설물 임대료 계약방법 개선을 통한 통신관로 사용료 수익 264억원 등 4년간 총 61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10년간 대구시 운영비 지원금
10년간 대구시 운영비 지원금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대구시 운영비 지원금 감소는 모든 임직원이 혁신 마인드로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올해도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사의 재정 자립도 향상과 도시철도 안전운행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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