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월 27일 지역응급 의료기관인 대구 굿모닝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시 제공.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월 27일 지역응급 의료기관인 대구 굿모닝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에 따라 고위험 분만 환자 진료 유지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 전체 분만실 설치 의료기관은 21개소이나 고위험 산모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6개소로 전체 분만 병원의 28.6% 수준입니다.

이에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중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고 위험도에 따른 적기 치료를 위해 대구시 자체적으로 고위험 분만 분야 핫라인을 운영합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산부인과 병의원 19개소를 대상으로 조산, 자간증, 전치태반 등 고위험 분만 인정 기준에 따른 병원별 진료 가능 범위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산모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전원 조치합니다.

분만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안내 예정이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시스템을 통해 산모 중증도에 맞는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저출산 시기에 고위험 산모가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한다, “대구시는 각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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