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돼 인천과 경기도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서울과 충청지방에는 주의보가 내려졌고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과 경북에는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도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와함께 중부 지방에는 한때 황사비도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 5에서 10mm, 그 밖에 내륙 지역은 1mm 안팎의 비가 내려 양은 적지만 황사가 섞여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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