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여당의 육아용품과 식재료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율 인하 요구와 관련해 지원 효과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현재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주요 생필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면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유세에서 고물가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한시적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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