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천 4백만명 국민이 5,300억 원 통신비 절감 효과
5G 요금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할인 혜택도 강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28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28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 정부들어 신설된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62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정부 들어 추진한 요금제 개편에 따라 기존에 불필요하게 고가 요금제나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던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으로 621만 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런 증가속도가 지속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는 1천 4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연간 5천 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이번 3차 요금제 개편에서는 국민 대다수가 OTT 서비스를 이용 중인 상황에서 지속적인 OTT 구독료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G 요금제가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할인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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