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 대구 북구을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
■ 진행: 박명한 방송부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박명한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출범한 보수와 진보 성향의 여러 신당들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특히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이 보수의 중심이라는 대구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입니다. 대구 북구을의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 전화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황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황영헌 후보 : 네 안녕하십니까?
▷ 박명한 : 황영헌 후보께서는 정치 신인은 아니십니다만, 그래도 자신에 대한 소개와 출마의 변,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황영헌 후보 :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정치계, 특히 TK 정치계에 흔치않은 이공계 출신입니다.
졸업 이후 벤처기업을 창업하기도 했고, 한국국방연구원, kt 연구소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 정책보좌관 등으로 활동하며 과학기술을 통한 나라와 지역의 혁신전략을 꾸준히 연구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2020년 “모두의 혁신”이라는 책을 통해 발간했습니다.
또한 정치에 관심 없던 젊은 시절부터 헌혈을 꾸준히 해 금년 1월 100번째 헌혈을 했고, 막내동생이 신장이식이 필요할 때 제 신장을 기증한 일도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봉사생활로 작년 말 1000시간 봉사활동 인증을 받기도 하는 등 평생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살아왔습니다.
전문성과 함께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대한민국과 북구의 행복을 만드는 최고의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 박명한 : 황영헌 후보께서 이번에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동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황영헌 후보 : 국가와 개인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고 동시에 국가 기술경쟁력이 추락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는 정말 불안합니다.
이런 미래를 보고 있으니 결혼율과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정말 어려워질 거라는 생각에 연구소4.0을 만들어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표를 의식한 거대정당들이 입에 담기 두려워하는 문제를 이슈로 떠올리고, 이에 대한 전향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보고, 개혁신당과 함께라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개혁신당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박명한 : 그동안 거리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셨을텐데요. 유권자들의 민심의 현주소 어떻게 진단하시고, 또 황영헌을 찍어야 하는 이유, 어떻게 말씀 하시겠습니까?
▶ 황영헌 후보 :국회에서 존재감이 없는 TK 정치인, 그리고 뚜렷하게 지역의 미래발전 모습을 그려내지 못하는 정치인에 대한 불만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현 국회의원을 바꿀 대안을 찾고 있는데, 황영헌이 그러한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약을 보시면 북구는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곳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이 드실 겁니다.
그리고 저의 과거 이력을 보면 공약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도 아실 거구요.
국회만 들어가면 모두 달라진다고 하지만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저의 과거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황영헌은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십니다.
아직 현 국회의원을 바꿀 대안을 찾지 못한 분이라면, 그리고 제대로된 지역일꾼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황영헌입니다.
▷ 박명한 : 국민의힘은 김승수 현 의원이 다시 공천을 받았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황영헌 후보 :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시고, 지역을 꼼꼼이 살핀 것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공직에서 성공하신 분은 기존의 제도와 규칙을 잘 순응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지금 대구와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는 너무 심각해서 제도와 규칙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지만 그러한 혁신에 적합한 분으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대통령이 잘못할 때 직언할 수 있는 충신으로서의 이미지도, 지역주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에 대해 저항하는 일꾼으로서의 이미지도 느껴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 박명한 : 북구을 발전을 위해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시는지, 주요 공약을 소개해 주시죠?
▶ 황영헌 후보 : 매천시장 이전 원점 재검토를 공약하였습니다.
취소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군위군 편입, 건축비 상승,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상황변화가 많을 뿐 아니라 이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볼 북구주민과 상인들에게 매천시장 이전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과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 없이 졸속과 독단으로 이루어진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외에도 국립어린이과학관 유치, 첨단재활의료산업단지 조성, 3호선 동명 연장,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반려동물파크 유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 박명한 : 끝으로 북구을 유권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황영헌 후보 : 창의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혁신경제로 지역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치의 선진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북구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저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보다 나은 내일, 오늘 보다 행복한 북구를 만들고 싶다면 저 황영헌을 선택해 주십시오.
▷ 박명한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황영헌 후보 : 네 감사합니다.
▷ 박명한 : 지금까지 대구 북구을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