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남구 도태우 무소속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28) 오전 7시부터 명덕네거리에서 출근길 유세에 총력을 집중했습니다.

50여 명의 선거운동원들과 1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명덕네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도태우 후보는 보수의 위기와 이재명·조국 대표에 대한 문제 제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 세력이 패하고 불법·종북 진보세력이 국회에서 득세하면 곧바로 윤석열 정권에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정권의 성공을 위해 진정한 보수의 후보인 저 도태우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도 후보는 대장동사건을 비롯한 자신의 온갖 불법 의혹을 사당화로 방탄하려는 몰염치하고 부도덕한 이재명 대표가 더 이상 대한민국의 국정을 해치지 못하도록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조롱하는 조국혁신당이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상황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태우 후보는 지역의 자부심과 보수 후보로서 자신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 후보는 대구 중구와 남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 등 대한민국 현대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향후 보수 도약의 중심이 될 지역이라며 두 번에 걸친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은 저 도태우의 승리가 바로 중구 남구의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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