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김태형 KOTRA IK 대표, 최재훈 달성군수, 필립베르투 프랑스대사, 최우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기정성 현대차 사업부장, 김상태 PHC 회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이건우 DGIST 총장,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부 부총장. 대구시 제공
(왼쪽부터)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김태형 KOTRA IK 대표, 최재훈 달성군수, 필립베르투 프랑스대사, 최우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기정성 현대차 사업부장, 김상태 PHC 회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이건우 DGIST 총장,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부 부총장. 대구시 제공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프랑스 발레오사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율차 핵심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28) 홍준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레오 대구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과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 국내외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발레오는 1923년 설립돼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175개 제조공장과 66개 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발레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장치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품 양산을 위해 지난 20227월 대구시와 728억 원 규모의 민선8기 첫 투자협약을 맺고, 안전주행보조시스템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준공된 발레오 대구공장은 공장부지 13천여 제곱미터, 연면적 2500평 규모로 공장동, 사무동, 유틸리티동 등이 배치돼 있고, 이달부터 본격 제품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대구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제품은 자동차 주차보조 센서이며 향후 라이다, 레이더 센서, 카메라 등의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전장부품 개발과 자율주행 실증기반 확충 등 대구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공장 가동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모빌리티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은 대구는 우수한 자동차 산업기반과 산학 연계를 통한 고급인력 확보에 유리해 선도적인 기술과 경쟁력으로 고객만족을 통한 성장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발레오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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