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28일)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허소 후보는 오늘 오전 7시 반월당 덕산빌딩 앞에서 중구⋅남구 의원과 선거운동원, 당원 등 60여 명이 모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찬조 유세에 나선 안재철 중구의원은 “대파 한단 가격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무지에 대해 주민들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주경민 경북대 1학년생은 “청년들이 돌아오는 대구를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이 필요하고 청년들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청년예산을 삭감하고 있다”며 20대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허소 후보는 출정사에서 “대구는 더 이상 국민의힘의 잡아놓은 물고기가 아니다.”면서 “대구시민들이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허 후보는 또 “물가폭등과 국정파탄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도시, 대구 중구 남구의 미래를 이승만 미화 발언과 부정선거 주장, 5․18 북한개입설 등 온갖 몰상식한 발언을 일삼는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고 말한 뒤 “대구를 전혀 모르는 낙하산 후보에게도 맡길 수 없다”면서 “4월 10일 허소의 승리는 몰상식에 맞선 상식적인 중구남구 주민의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독립운동가 허훈, 허겸, 허위 선생의 5대손이자 2번의 청와대 국정경험을 갖춘 능력 있는 허소를 선택해달라”며 출정사를 마쳤습니다.

허소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13일 동안 중구남구 곳곳을 돌며 윤석열 정권 심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정운영 비전과 중구남구 발전에 대한 정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