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30’사업의 재도전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30곳 내외 대학을 지정해 1곳 당 5년간 총 1000억 여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계명대는 이번 ‘글로컬대학 30’사업을 위해 대구형 지산학협력 기반의 트라이앵글 산학융합캠퍼스(특화캠퍼스 3개+공동캠퍼스 3개)와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기반 고등교육협업생태계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도심형 산업단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기존 캠퍼스를 산학협력 허브형 트라이앵글 특화캠퍼스[헬스케어(성서), 모빌리티(달성), 문화‧창업(대명)]로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직업교육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공동캠퍼스[첨단의료(신서혁신), 항공물류(통합신공항), SW융합(수성알파)]로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정주형 지산학협력 모델입니다.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을 기반한 고등교육협업생태계는 계명문화대와 통합하고, 지역의 전문대학교(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공업대, 수성대)와 함께 학생들이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학위제를 운영합니다.

특히 ‘계명 글로컬 콤플렉스’는 계명코리아센터, 계명한국어학당 등 해외 교육거점과 유치 경로를 다변화하여 5,000명까지 유학생들을 모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컬아카데미아와 글로컬 브릿지센터(일자리 브릿지, 창업브릿지, 정주 브릿지)를 운영해 초기적응을 돕는 한편, 지역에 정주 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예정입니다.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혁신기획서에 포함됐습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기관, 기업체 등 70여 곳과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하고 계명대학교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선포했습니다.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이번 글로컬 30 대학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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