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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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전날 방한 중인 마리아그네스 슈트라크치머만 독일 연방하원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양자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과 북러 군사협력 중단 등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돼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슈트라크치머만 위원장은 "국방, 안보 분야를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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