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곡암 주지 원경스님이 대표적인 시민운동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경실련은 오늘 심곡암 주지이자 서울 성북구사암연합회 회장 원경스님을 임기 2년의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경스님은 1984년 송광사에서 현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고 조계총림 선원과 해인총림 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습니다.

스님은 이어 미국 LA 고려사 주지, 제15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 북한산 심곡암 주지, 성북구사암연합회장, 사회복지원각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경스님은 특히 서울 탑골공원의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노숙자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공양을 대접하는 등 자비 나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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