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원 정책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인공지능(AI) 상담 챗봇과 맞춤형 모집공고 추천 서비스 구축 등으로 '마이홈포털'이 한층 더 똑똑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홈포털에 상담 챗봇 ‘마이봇’을 도입하고, 공공주택 모집공고 안내 기능도 강화됩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마이홈포털에서는 인공지능 마이봇을 통해 주거 지원정책의 복잡한 세부 신청자격, 지원 절차와 같이 국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기존 콜센터 상담데이터 이력 등 8만개 이상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 소득, 자산 등 기존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해둔 관심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모집 중인 임대주택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번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LH 등 기관별로 제공하고 있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간 수집해 ‘마이홈포털’에서 표출하는 자동화 시스템(RPA) 덕분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습니다. 

마이홈포털은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과 세부기준 등 주거복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홈페이지와 마이홈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복잡하고 다양한 주거 정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알기 쉽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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