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를 통과한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 관련 종헌 개정안이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에서 다음달 8일 다뤄집니다.

원로회의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 제 76차 회의를 열고 종헌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로회의에서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이 되면 중앙종회 의장이 이를 공포하게 됩니다.

원로회의는 지난 종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된 화엄사 종열스님과 은해사 돈명스님, 불국사 종우스님에 대한 신임 원로의원 선출의 건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임 원로의원은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10년으로 중임할 수 없습니다.

원로회의는 또 중앙종회가 추천한 종열-수불-원행스님 등 모두 21명의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과 일수스님 등 모두 10명의 명사법계 특별전형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와 명사법계는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원로회의가 심의 의결하면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품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