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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신임총장이 취임식을 열고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류 총장은 “세계적 지방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변화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대구BBS 정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앞으로 4년간 동국대 WISE캠퍼스를 이끌어갈 류완하 신임총장이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류완하 총장은 학제개편, 특성화교육,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류완하 총장 / 동국대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의 역사와 전통,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에너지분야를 비롯한 지역 미래 첨단산업과 역사, 문화, 관광분야를 특성화하여 글로컬대학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WISE캠퍼스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동문 출신으로 30여년간 WISE캠퍼스에 재직하며 주요 보직을 지낸 류완하 총장은 대학 변화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봤습니다.

WISE캠퍼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학교법인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서트) 지정학 동국대 사무처장 /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대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리더십으로 캠퍼스를 발전적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기치아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전법을 실천하며 인재양성에 용맹정진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부의 글로컬30 사업은 지방대 가운데 30곳을 선정해 대학마다 5년간 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역사회와의 돈독한 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서트) 주낙영 경주시장

“글로컬대학 플러스 교육기회특구 이것이 함께 어우러지면, 교육을 중심으로 우리 경주시가 한단계 더 도약,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동국대 WISE캠퍼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류완하 총장님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동국대 WISE캠퍼스를 지역사회 허브로 만들겠다는 류완하 총장,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놓인 대학을 어떻게 혁신시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BBS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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