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무등산 일원에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연출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지와 춘설차 밭을 복원·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춘설티 뮤지엄(전시공간·카페) ▲의재 하우스(명상 체험 공간) ▲허백련 문화당(춘설차 체험 공방) ▲올빼미 정원 및 춘설차밭 등을 조성하고 ▲의재 정원 한 바퀴 ▲올빼미 달빛 기행 ▲춘설차 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사업 심사를 연달아 마치고,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동구는 이번 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되면 무등산 일대가 새로운 명품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등산이 남서권 관광활성화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동구가 체류형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기자 (aaapok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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