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시청에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요 기본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내연기관차 조기 폐차 지원, 폐기물 재자원화, 수소 활용 확대 등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안에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 중립도시와 해양-내륙을 연계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자원재활용 메카도시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이 포함돼 부산이 저탄소 생태계를 선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한 다음, 오는 4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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