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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6월 한일불교문화교류 일본대회를 개최하기로 공식 결의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일불교문화교류 일본대회, 청소년 교류대회, 한일불교여성교류 한국대회 등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의 이사장 연임을 비롯한 임원 변경 인준의 건을 다루고, 올해 세입세출 예산안도 승인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한국과 일본은 불교전래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라며 “한일 양국 간 풀어가야 할 문제가 아직 많지만, 미래지향적 관계 개선을 위해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조계종 총무원장)] 
[지난해 제40차 대회를 개최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그동안 긴 역사에 비해 화려한 성과를 내지 않았지만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유대와 우호의 관계를 이어온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의 시기를 선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진우스님은 이사회에서 지난 사무총장 소임 동안 한일 간 불교교류와 우호증진에 힘써준 원효종 청무원장 향운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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