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열차를 타고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민주인권 역사투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민주인권 역사투어 열차가 다음달 13일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 일원으로 떠납니다.  

이번 역사투어는 현대 문학의 대표 소설가 박경리 선생 문학관을 시작으로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 전통가옥을 거쳐 구례 연곡사로 이동해 구한말 의병대장 녹천 고광순 선생의 순절비를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졌습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다음달 5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zlYWsPr)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남구는 80년 5월 송암동 및 효천역 민간인 학살 사건의 희생자 추모와 명예 회복을 비롯해 관내 주민들의 민주‧인권 의식 고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민주인권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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