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2차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수본 브리핑
박민수 2차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수본 브리핑

정부의 대화 요구에 의사들이 '2천명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5월 안에 모든 조치를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오늘 회의가 끝난 뒤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천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 20일 학교별로 2천명이 늘어난 입학 정원을 배정한 정보는 5월 안에 후속 조치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만든 '의대교육 지원 태스크포스'는 회의를 열고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계획을 논의합니다.

교육부 현장점검팀은 29일까지 각 의대를 방문해 교육여건 개선에 필요한 현장 의견을 듣습니다.

박 차관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