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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에서 불교학생회 창립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진주보건대학교에서도 불교학생회가 창립돼 대학생 전법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주보건대 불교학생회 ‘반야’ 창립법회와 수계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과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스님, '반야' 지도법사 적민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진주보건대 김훈희 지도교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진주보건대 불교학생회는 회원수 감소로 10여년 전 소멸됐다가 해인사와 지도법사, 지도교수의 노력으로 재창립하게 됐습니다.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스님은 불교동아리 ‘반야’에 운영지원금 천만원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 대학생들에게 불연을 이어 주고 있는 해인사는 대학생 전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인서트/혜일 스님/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몇 달 전에 입적하신 자승스님께서 대학생 불교에 대해서 불교 포교에 대해서 굉장히 열정을 보이셨고 기틀을 마련해 놓고 가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뜻을 받들어서 저희들이 더 열심히 하려고..”

[인서트/백기홍/진주보건대 불교학생회 ‘반야’ 부회장]

“대학생 불자들은 한국불교와 우리 사회의 희망과 변화를 이끌고 부처님의 법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전달하는 주역이 될 것입니다.”

법회 이후 학생들은 수계식과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의 법문, 참선에 이어 다음 날 새벽예불과 108배, 중봉마애불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불교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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