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치 CLASS ONE] 릴레이 인터뷰
-자라온 부산 금정은 정치인으로 여기까지 키워준 고마운 곳...반드시 보답
-금정을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으로...동탄이 천지개벽한 것처럼
-사통팔달 상징인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식선거운동 시작
-총선은 무도하고 무자비한 윤석열 정권 심판이 핵심
-금정 국회의원 지난 4년 동안 누구지?...존재감 없어 구민 자존심도 상하게 해
-금정 고령화 문제 맞춤형 정책 준비...혁신 스마트밸리도 구축할 것
-박인영은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약속 지킬 것
-대한민국 위기, 이번 선거를 통해 극복해 나가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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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국회의원 후보(부산 금정)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부산 정치CLASS ONE 릴레이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고 공식 선거운동 28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이틀 정도 남아 있는데...거리가 선거 분위기로 그때부터는 변화가 될 것 같습니다. 후보자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오늘도 총선 관련해서 후보자 만나는 시간 갖겠습니다. 최연소 광역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천년고찰 금정총림 범어사가 있는 부산 금정에 출마를 했습니다. 총선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민주당 박인영 후보님 안녕하십니까?(네 반갑습니다. 박인영입니다)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부산 금정)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부산 금정)
 

부산 금정구는 후보님하고 어떤 인연이 있는 곳입니까?

(박인영) 제가 올해 47살인데요. 제가 7살에 금정구로 이사 와서 40년을 살았던 곳이죠. 그리고 이곳에서 구의원 그리고 시의원으로 16년간 일하면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고 또 세상을 바꾸는 기회를 주신 곳이 금정구입니다.

 

금정에서 자라오면서 또 금정에서 봉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받은 곳인데...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라는 그런 의지의 표현으로 출마를 하신 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까?

(박인영) 네 그렇죠. 저에게 아까 앵커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부산 최초의 여성시의회의장, 그리고 전국의 가장 젊은 시의회 의장을 만들어주신 곳이 금정인데요. 그 큰 은혜를 앞으로 더 큰 일을 해서 갚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준비,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거의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고, 첫 시작을 어디서 하실 겁니까?

(박인영) 저는 우리 금정을 금정구가 부산만으로 보면 부산의 끝단이라고 볼 수 있지만, 부울경 지역 전체로 보면 부울경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거든요. 저는 저희 금정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 출발점이 되는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 박인영 후보의 첫 유세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밑바닥 민심,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떠나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지역 주민들 만나보면 우리 박인영 후보께 어떤 반응들을 많이 하십니까?

(박인영) 저는 선거는...어떤 선거는 누군가 반드시 이겨야 되는 선거가 있고 어떤 선거는 누군가 반드시 져야 되는 선거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는 선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많은 국민들께서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정말 무자비하고 무능한 국정 운영을 보면서 실망을 크게 하셨고 이 부분에 대해서 혼내는 선거가 이번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의 마음은 이미 다 정해지신 것 같고요. 지금 아직 마음을 못 정하신 일부의 국민들이 이번 선거는 그래도 정말...이 물가 하나 못 잡는 이 무능한 윤상열 정권을 혼내야 되는 선거가 아닌가라고 결심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뜻에서 시민들께서 저희를 만나면 이번에는 꼭 이겨주십시오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게 박인영이 이기라는 말이 아니고 물가를 잡아달라, 경제를 살려달라 그리고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막아달라는 말씀으로 듣고 있습니다.

 

현 정부를 견제할 필요가 있다...그런 의견들을 듣고 계시다 그런 말씀이시죠?

(박인영) 네 맞습니다.

 

부산 금정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의 양자 구도인데요. 부산 금정이 아시다시피 보수세가 강한 곳이긴 합니다. 이같은 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후보님은 어떻게 좀 생각을 하시나요?

(박인영) 저는 이번 선거는 보수냐 진보냐가 아니고 좌파 우파가 아니고 대파가 결정한 선거라는 말도 있는데요. 저는 일을 했나 안 했나로 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금정구는 정체되다 못해서 이제 점점 후퇴하고 있는 그런 도시가 되고 있다는 게 구민들의 많은 걱정이시거든요.

금정구가 이렇게 한때는 정말 부산을 이렇게 주도하던 도시에서 이제는 점점 이렇게 후퇴하고 있는 도시가 된 데에는 무능한 정치의 책임이 크다...그 무능한 정치를 한번 바꿔보자 이번에는 일하는 국회의원 한번 뽑아보자라고 하는 흐름이 가장 밑바닥 정서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행히 저는 시의회 의장을 하면서 침례병원 공공매입 499억원을 확보하고 또 그동안 부산만 못하던 무상급식도 즉시 해결하는 등 일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 한번 금정구를 만들어보자 이런 바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치적 리더가 부산 금정에서는 조금 부족했다는 저변의 분위기가 있다라는 그런 주장이신 것 같아요. 그렇죠?

(박인영) 네 맞습니다. 그동안 금정구 국회의원들은 사실은 부산시장 후보나 나아가 대선 후보까지 거론될 정도로 존재감이 있는 분들이었는데요. 지난 4년은 정말 금정구 국회의원 누구지? 이렇게 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던 게 구민들의 자존심을 많이 상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침내병원 공공화 문제를 좀 지적을 하셨습니다. 금정지역 부산 지역 전체가 그렇지만 또 고령화 문제 등 현안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 금정에서는 후보님은 어떤 점을 가장 눈여겨 보고 있습니까?

(박인영) 앵커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금정구는 노인 비율이 다른 여타구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요. 우리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이제 점점 노후가 길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편찮으실 때 마음 편하게 병원에 가실 수 있는 정책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간병비를 보험 적용하는 부분을 준비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병원 가실 때마다 자식들 손주들의 손을 빌어야 해서 되게 미안하실 텐데 공공 동행 서비스를 만들어서 병원에 모시고 가고 접수하고 검사받고 약을 타는 것까지 공공 영역에서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는 그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조금 적합한 그런 공약들 그런 것들을 준비하고 계시다 그런 말씀이신데...이 밖에 어떻습니까? 금정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해 나가겠다 또 공약도 많이 준비하셨죠?

(박인영) 저는 금정구가 노포동과 선두구동 일원에 그린벨트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100만 평 정도에 정말 알토랑 같은 부지가 있거든요. 저는 이 부지를 중심으로 금정구를 혁신 스마트밸리로 만들어서 일자리가 모이고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동탄 생각하시면 금방 이해를 하실 텐데 동탄이 스마트밸리로 도시 비전을 만들면서 최근에 동탄 집값이 20억을 호가했다 이런 기사도 나온 것처럼...동탄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밸리라고 하는 도시 비전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혁신산업들을 유치하고 지원을 해 나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거든요.

저는 금정구도 동탄처럼 이 노포동, 선두구동 일대의 막대한 미개발 부지를 혁신 스마트 밸리를 만들겠다...그리고 그것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다시 복원해서 우리 금정이 부울경 그 지역에 센터 도시로 만들면서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지역은 또 양산하고도 맞물려 있는 곳이에요. 그렇죠?

(박인영) 네 그렇습니다. 양산 동면하고도 바로 맞물려 있는 곳이라서요. 인근 양산 그리고 김해 이렇게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곳이 금정이기 때문에 옆에 주변 도시들과 함께 연대해서 이 그림을 함께 그리면 훨씬 더 시너지가 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산 금정이 외연도 확대하면서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는 그런 준비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정치CLASS ONE 이 시간은 지역의 정치 신인들 그리고 인재들을 육성하고 소개하자 그런 취지로 시작이 됐는데 총선을 맞아서는 후보자님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통적으로 여쭤보는데...박인영 후보님은 정치 입문할 때 그 당시를 좀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인연으로 정치를 시작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인영) 제가 2002년도에 26살 때인데 우연히 노무현 대통령 연설하시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거든요.

 

대선 때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죠

(박인영) 네 맞습니다. 그때 아마 다들 기억하실 때 텐데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께서 대정부 질의를 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국민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안 입고 온 꼬라지 좀 안 보고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살아가는 세상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그 말을 딱 듣고 저게 내가 바라는 세상인 것 같다라는 생각에 정치에 관심을 가졌고요.

그 후에 노사모 활동 그리고 열린우리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진 정치적 철학 이런 것들은 또 많은 분들이 여야의 정쟁을 떠나서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어쨌든 노무현 키즈로 성장해 오셨다고 제가 표현을 해도 되겠습니까?

(박인영) 네 영광입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박인영 후보님 살아온 경험을 이렇게 쭉 토대로 해서 지금 정치적으로 활동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그런 것들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보십니까? 자랑도 해 주시죠.

(박인영) 제가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9살에 부산 최연소 구의원으로 금정구에서 구의원으로 출발을 했거든요. 제가 이제 그렇게 하면서 구의원, 시의원으로 일하면서 세운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일을 대할 때 어떤 일을 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저는 이 세 가지 원칙을 세웠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인들이 일을 미루면 국민들이 그만큼 더 괴로워집니다.

정치인들이 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요. 일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게으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금정구의 이 수많은 현안들 금샘로, 침례병원, 서동로 확장, 그리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 같은 이런 오래 헤묵은 과제들을 제가 국회의원이 되는 즉시 하겠다...반드시 해내겠다 될 때까지 추진하겠다 그런 약속을 드립니다.

 

오늘 시간이 좀 짧았긴 한데...그래도 이 시간을 통해서 이 말씀을 아직까지는 못 드렸다 하는 부분이 있으면 잠깐 시간을 드리고 오늘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박인영) 사랑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불교 방송을 들어주신 우리 도반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선거는 그동안 정치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평가하고 잘 못했다면 혼내고 잘했다면 그대로 두는 선거입니다.

아마 많은 국민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국정운영 방향을 걱정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정운영 방향을 전면 수정할 수 있는 그런 선거로 만들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위기이지만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분의 한표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그런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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