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선수
손준호 선수

외교부는 오늘 "중국에서 구속 수사를 받아오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최근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긴급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외교부는 중국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내기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뛰던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연행돼 임시 구속됐습니다.

금품을 받고 승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후 6월 17일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면서 구속수사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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