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들에게 교육과 치료를 위한 4억 4천만원을 지급합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내 청소년 중 암, 중증 심·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난치병 학생 292명에게 모두 4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경비는 온라인강의와 예체능 학원비를 포함한 교육비와 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지를 포함한 치료비로 1인당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에 접수를 마쳤으며 심의 결과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35명, 중학교 66명, 고등학교 50명, 특수학교 30명이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총2차례에 걸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할 예정이며 1차는 올해 7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윤삼 안전복지국장은“난치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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