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25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승원 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25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승원 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충북지역 노동조건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며 노동정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5일) 충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 노동자 임금 총액은 전국 평균보다 월 59만원이 낮고 임금상승분도 제주, 대구에 이어 뒤에서 3번째"라며 "충북 노동자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충북은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역대 최대치를 달리고 있는데다 주 53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 증가율 전국 1위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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